청소년을 위한 조선상고사


오늘 서점에 갔는데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조선상고사를 청소년들이 읽기쉽게 풀어쓴 "청소년을 위한 조선상고사"라는 책이 나온 것을 봤습니다.
조선상고사는 제대로 된 우리민족의 역사를 배우기위해서 누구나가 반드시 읽어봐야할 훌륭한 역사서입니다. 
제가 읽어보니 굳이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조선상고사를 보다 쉽게 읽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라면 누구나가 읽어도 좋은 책같습니다.
아래는 출판사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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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젊은이에 고함!
사대주의에 물들지 않은, 식민사관의 덧칠을 벗겨낸,
우리 고대사의 민낯을 보라!

역사란 아(나)와 비아(나의 대상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의 투쟁이 공간적, 시간적으로 확대 발전하는 심적 활동 상태의 기록이다!!
『조선상고사』를 읽지 않은 사람이라 해도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사에 관한 정의는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신채호 선생은 이러한 정의에 기초하여 조선 민족 전체를 '아'의 범위에 놓고 초기 국가 성립 단계에서부터 '비아'에 해당하는 주변 국가, 특히 중국과의 갈등과 투쟁 과정을『조선상고사』에 고스란히 녹여 냈다. 한낱 신화로만 알고 있던 대단군 왕검의 실체가 생생하게 재현되는 대목에 이르러 여러분은 형용할 길 없는 감동에 사로잡히고 말리라.

『조선상고사』는 막연하게 알고 있던 우리 고대사가 얼마나 찬란하고 위대한 것이었는지를, 그러한 역사를 지닌 우리 민족이 어쩌다가 한반도라는 좁은 틀에 갇혀 시름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그러나『조선상고사』의 키워드는 희망이다. 영광과 좌절, 성공과 실패를 교차하여 보여주며 올바른 역사 정립의 필요성과 비전을 우리에게 제시해 준다.
『조선상고사』를 읽다 보면 천 년, 이천 년 전의 역사 현장을 구한말이나 2000년대 한국의 역사 현실 속에 그대로 떠다 옮겨 놓은 것 같다는 야릇한 생각이 드는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유교의 폐해로 명분과 의리를 따지느라 비뚤어진 왕을 제지하지 못하고 순종하다가 멸망에 이른 백제의 역사는 정치에 무관심한 백성에게는 희망이 없다는 금언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런가 하면 외세를 끌어들이고자 우리 것을 버리고 외국의 잘못된 문화와 풍습을 상국의 것인 양 받아들인 신라의 선택은 2000년대 한국의 처지를 저절로 되돌아보게 해준다.

우리는 바른 길을 걷고 있는가? 우리는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가? 『조선상고사』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그 해답을 제시해 주리라 확신한다.
역사란 그런 것이다. 역사는 우리 민족이 지나온 발자취이자 현실을 비춰주는 맑은 거울이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일떠세우고, 맑은 거울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바를 밝히는 것이야말로 유구한 조선 역사의 연장선상에 서 있는 우리가 취해야 할 바이다.

2000년대를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은 고구려의 기상을 드높인 조의선인과 신라의, 아니 조선 전체의 빛나는 정신이라 할 화랑의 피를 이어받은 후손들이다. 2000년대의 조의선인이나 화랑이 되어야 할 이 시대 청소년들의 정신이 이 한 권의 책으로 깨어난다면 얼마나 기쁘랴. 지하에서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실 단재 선생의 감격어린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만 같다.

덧글

  • 명림어수 2011/01/07 03:58 # 삭제 답글

    이렇게 단재선생을 존경하는 출판사들은 그분의 유족에게
    꼬박꼬박 인세를 지불하고 있겠죠.....
  • 니르바나 2011/01/07 11:26 # 삭제 답글

    "지하에서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실 단재 선생의 감격어린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만 같다."

    아 정말 이대목을 읽으니 눈물이 핑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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